충북 단양군, 2025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도시' 부문 수상
최근 단양군은 ‘2025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그동안 추진해온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단양군은 매년 약 1,100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며, 인구 3만 명 규모의 소도시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연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단양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고, 특히 자녀를 둔 귀농귀촌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 내용도 함께 다뤄보겠습니다.
단양군의 귀농귀촌 정책
단양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정책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 ‘단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단양군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 최대 3개월간 주거지와 연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를 동반한 가구도 참여할 수 있으며,
- 이수자에게는 최대 240만 원의 임차료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 가구는 실제 지역 생활을 경험하며 초기 실패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2.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급
단양군은 귀농인들에게 정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이는 초기 정착 단계에서 큰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영농 기반 지원 확대
-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주택 수리비 보조 등 실질적인 기반 마련을 돕습니다.
- 특히 주택 수리비는 올해 10개소까지 확대 지원하여, 자녀와 함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자녀를 둔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책
단양군은 자녀를 둔 귀농귀촌 가구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녀 대상 맞춤형 정책을 제공합니다.
자녀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부모가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 교육 환경 지원
단양군은 소규모 학교가 많아, 귀농귀촌 가정의 자녀들이 적응하기 용이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 지역 교육청과 협력하여 귀농귀촌 자녀를 위한 전입학 안내 및 학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 또한, 전학생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 체험 연계 수업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녀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 돌봄 서비스
- 단양군은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 자녀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또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들이 농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문화·체험 프로그램
- 귀농귀촌 가정을 위한 계절별 체험행사와 가족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자녀들이 지역 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단양군의 귀농귀촌 정책은 도시민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발전과 연결하려는 의도가 분명히 나타납니다. 특히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정책이 강화되면서, 가족 단위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단양군의 사례는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예비 이주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책적 참고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분들이 단양군의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잘 이해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