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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

‘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 여행하며 평화와 자유를 느끼다

by 폴리트렌드 2025. 3. 31.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DMZ)는 그 자체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입니다.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분단된 상태로 남아있었던 DMZ는 이제,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번글에서 이 소식을 알아봅니다. 

 


‘DMZ 평화의 길’이란?

4월 18일부터 개방되는 ‘DMZ 평화의 길’은 접경지역에 조성된 10개 테마노선으로, 안보와 평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며 우리는 과거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현재 우리가 지키고 있는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코스가 준비되어 있을까요?

‘DMZ 평화의 길’은 인천, 경기, 강원 등 10개 접경지역에서 다양한 테마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들은 민통선 이북의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기반으로 하여,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각 구간에서 군부대와 협조하여 철책길을 걷는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전문가나 지역 주민들의 해설을 통해 DMZ 지역에 숨겨진 이야기와 문화적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이번 ‘DMZ 평화의 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3월 28일부터 온라인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 또는 **코리아둘레길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됩니다.

  • 참가비: 1만 원 (지역상품권 또는 특산품으로 환급 가능)
  • 참여 신청: 온라인 접수 (사전 신청 필수)

참가비 환급 절차

참가비는 1만 원이지만,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으로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절차는 간단합니다:

  1. 환급 부스 방문: 참가 후, 행사 지정 환급 부스에서 영수증과 신분증을 확인받고 환급을 신청합니다.
  2. 환급 방식: 환급은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으로 이루어집니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산품은 그 지역의 대표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DMZ 평화의 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닙니다. 분단된 나라에서 평화와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체험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우리는 DMZ 지역의 천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은 그동안 많은 제약을 받았던 지역으로, 이들이 이 특별한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미래를 되새기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가 수많은 희생과 역사적 대가를 통해 이뤄졌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분단의 아픔을 잊지 않으면서도, 평화와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워갈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