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공배달 통합포털을 2025년 4월 7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통합포털 구축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기반 정책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공배달 통합포털이란?
공공배달 통합포털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지방자치단체별 공공배달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설치하거나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웹사이트입니다.
- 모바일 및 PC 모두 사용 가능 (반응형 웹 구현)
- 앱이 설치되어 있으면 자동 실행
- 지역별 앱의 혜택 정보 비교 가능
- 5월까지 시범운영 후 정식 서비스 예정
공공배달앱의 주요 장점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 대비 다음과 같은 경제적 장점이 있습니다:
항목민간 배달앱공공 배달앱
중개 수수료 | 약 2% ~ 7.8% | 0% ~ 2% |
광고 수수료 | 있음 | 없음 |
입점 비용 | 상대적으로 높음 | 무료 또는 저렴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주원철 정책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이용자 대상 혜택 이벤트
1. 선착순 할인 쿠폰 제공
- 대상: 공공배달앱 이용자 5만 명
- 혜택: 1인당 3,000원 할인쿠폰
- 시작일: 2025년 4월 7일 (선착순 지급)
- 조건: 앱을 통한 음식 주문 및 인증
2. 숏폼(Short-form) 영상 공모전
- 주제: 공공배달앱의 장점 및 이용 경험 공유
- 접수 마감: 2025년 5월 7일
- 상금: 최대 200만 원
- 시상 내역: 농식품부 장관상 포함
- 접수처: 공공배달 통합포털 공식 웹사이트
정책적 배경과 의의
현재 전국 12개 시도, 35개 시군구에서 12개 사업자가 공공배달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인지도와 부족한 홍보로 인해 음식점주의 입점률과 소비자 이용률이 저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통합포털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채널(TV, 블로그,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공공배달앱의 장점을 알리고, 소비자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공공배달 통합포털은 배달앱 시장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부 디지털 정책의 대표 사례입니다.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이 플랫폼은 민간 중심의 구조를 보완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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