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을 아끼는 것만으로 최대 연 3.5%의 고금리 적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등장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SC제일은행이 함께 출시한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은 전기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이자를 더 주는 이벤트성 적금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금융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실용적 상품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상품 개요
- 상품명: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
- 출시 기관: 국토교통부 × SC제일은행
- 가입 대상: 일반 국민 누구나
- 가입 기간: 2024년 6월 12일 ~ 6월 23일
- 가입 방식: SC제일은행 모바일 앱
- 적금 기간: 1년 만기
- 월 납입 한도: 최대 100만 원
✅ 금리 구조
- 기본 금리: 연 2.6%
- 일반 우대이율: 연 1.1% (급여이체 등 조건 충족 시)
- 에너지 절감 우대이율:
- 전기 사용량 0~5% 절감 시: 연 1.5% 추가
- 5% 초과 절감 시: 연 3.5% 추가
👉 **최대 금리는 연 7.2%**까지 가능
✅ 에너지 절감량 확인 방법
가입자의 전기 사용량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인 녹색건축포털 (www.greentogether.go.kr)을 통해 확인합니다.
전년 동기 대비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률이 산정되며, 이를 기준으로 우대이율이 책정됩니다.
✅ 제도적 배경 및 정책 의도
국토교통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국민 참여 유도를 위해 건물에너지 정보를 금융상품에 접목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 중입니다.
이번 상품은 기존 중소기업 중심의 지원에서 나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한 첫 사례입니다.
또한 녹색건축포털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정보 연계는 향후 더 많은 친환경 금융상품 개발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 기대 효과와 향후 계획
- 개인: 금리 혜택 + 에너지 절감 실천 유도
- 정부: 민간 참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반 강화
- 금융기관: ESG 기반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국토부는 2024년 말까지 분기별 이벤트를 통해 유사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기후행동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이자율을 노리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생활 속 ESG 실천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금융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금자 보호한도, 9월부터 1억 원으로 상향…24년 만의 개편 (0) | 2025.05.15 |
---|---|
6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무신고 시 과태료 부과 (2) | 2025.04.29 |
우체국이 시중은행 대리! 금융 서비스 확장과 변화의 시작 (0) | 2025.03.28 |
2025년 소상공인 금융지원 3가지, 꼭 알아야 할 핵심 지원 방안 (2) | 2025.03.23 |
"보이스피싱 방지: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완벽 가이드" (0) | 2025.03.16 |